0%대 초저금리 시대…은행업 울고 성장주, 증권계 ‘화색’

기사승인 2020.05.29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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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28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면서 업종별로 미칠 여파를 살펴본 결과 금리와 직접적 연관이 높은 은행업 등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나 IT업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채권비율이 높은 증권계는 도움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증권가는 분석을 통해 초저금리 현실화로 인해 제조업과 IT 등 성장주와 증권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인하의 지속으로 성장주가 도움을 입을 것으로 코스닥 성장주의 경우 주가 흐름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유동성 안정화 역시 예상했다. 노 센터장은 “조달 금리가 없어지므로 유동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도 “기준 금리인하로 인해 예금에 대한 매력도는 하락하고 채권은 올라가게 되므로 채권가격은 상승하고, 증권사가 보유한 주가연예증권 상품 인기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 규모도 크기 때문에 채권평가 이익이 크게 발생하리라는 점도 긍정적인 면모”라고 평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기업의 주가 흐름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금리인하는 주가수익비율을 더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가 올라가면 높은 주가수익비율에 타격을 주지만 인하가 되면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부담이 완화된다”면서 “네이버 및 카카오 등 주도주의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은행은 물론 보헙업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은행의 경우 예대마진이 줄고 보험은 역마진이 늘어나리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0.2%로 마이너스 조정했다. 이 전망치가 현실화될 경우 1998년 IMF 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연간성장률으로 기록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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