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겸 칼럼20]코로나바이러스, 보이차로 극복하자

기사승인 2020.02.11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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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코로나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관리가 잘되어 확진세가 숨을 고르고 있는 듯하다. 아직 이에 대한 백신 등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면역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대에 양성 확진자와 만났어도 누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은 것은 왜일까?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면역력’만 강하다면 전염병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체의 면역력은 강한 ‘예방’책의 하나이다.

실제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 임산부, 어린이 등이 각종 감염증에 쉽게 노출되며,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 까닭에 ‘면역력’ 강화가 곧 건강유지의 최고 가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식적으로 면역력 향상에는 적절한 운동과 숙면 그리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잠 잘 자고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잘 먹으며 푹쉬면서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면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보이차 전문점 지유명차성북점 내부(오은정 촬영 제공)

의료에서 최상 나아가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고 했다. 비위생적이거나 열악한 환경에 처했다 하더라도 몸의 건강상태와 면역체계를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면 어떠한 위험으로부터라도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정신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아진 현대사회에서 머리에 피가 쏠리는 경우가 많은데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해서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의 원리가 있다.

몸 안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잡아주면서 내림의 기운으로 수승화강을 시켜주는 보이차의 효능은 사실 전통 농업시대보다 지금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싶다.

바이러스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막걸리가 추천되곤 한다. 음식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유익균과 대사산물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김치를 비롯해 우리의 전통 발효음식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다양한 병증 특히 ‘전염병’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버섯과 녹색 잎채소 등의 ‘베타글루칸’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준다. 까닭에 면역푸드 또는 케어푸드라고 불리는 이러한 음식들을 우리 조상들은 자주 섭취하여 장을 튼튼하게 하여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제대로 된 치료가가 없는 현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런 측면에서 중국에서 사스와 메르스 때 한약을 함께 먹은 그룹에서 치료에 빠른 진전을 보였다는 결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신종 코로나 사태 지휘부) 전문가 그룹은 한약이 면역력을 좋게 해 쉽게 감염되지 않게 하고, 이겨내는 힘을 발휘하며, 중증으로 변화되는 것도 막아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에이즈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를 조합해서 치료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중국 정부는 국가 정체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전통 중의학 치료제인 안궁우황환을 처방하고 있다.

보이차 전문점 지유명차성북점 내부(오은정 촬영 제공)

이와 관련 중의사인 쟝 시안펑(Jiang Xianfeng)은 “중국인은 수천 년간 이런 질병을 겪어왔는데 한의학이 효과가 없었다면 중국인은 이미 다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약을 먹는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약 복용은 식치(食治)라고 하여 먹거리를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쉽게 감염되지 않도록 해주며, 감염되어도 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줄 따름이다. 따라서 주요 치료약이 아니라 보조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추운 겨울이 되면 사람의 체온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추위를 잘 타는데 영하 10도를 전후한 혹한이 찾아오면 체온도 1℃ 이상 떨어지곤 한다. 문제는 이렇게 체온이 떨어지면 대사기능 역시 1도에 12%나 떨어지게 되어 면역력이 훅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스카프, 장갑 등을 착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녹차 등 다른 차와 달리, 보이차는 36.5도 전후로 체온을 복원하고 유지해준다는 효능이 있다. 보이차를 마시면 몸의 수분이 증가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이는 체온유지 나아가 면역력 증대와 직결된다.

실제로 보이차를 오래 마신 사람들 가운데 몸은 물론 손발까지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손발 따뜻해지면 면역력이 몇배가 강해져 감기에 잘 안걸리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가족들과 식탁을 가운데 두고 몇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보이차를 마시면 몸은 자연스럽게 푸근해지고 손발까지도 따뜻해진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식욕도 높여주므로 후발효차인 보이차를 마신 후에 발효 음식과 채소 등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낮아진 체온이 올라가므로 당연히 면역력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더욱 추워진 이 계절은 가족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해준다. 코로나로 더 추워진 오늘이 거꾸로 가족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전화위복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대표 dogyeom.ha@gmail.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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