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소비자원 "설 연휴 항공·택배·상품권 분야 피해 급증...소비자 주의해야"

기사승인 2020.01.14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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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규정 살피고 공항에 일찍 도착하기...택배는 운송장에 종류·수량·가격 정확히 기재하세요”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매년 1~2월 항공·택배·상품권 분야에서 소비자 상담, 피해 구제 접수가 급증한다”며 “설 연휴 기간 소비자 피해를 주의하라”고 14일 당부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및 위탁 수하물 분실·파손 시 배상 거부(항공) ▲물품 분실·파손, 배송 지연(택배) ▲유효 기간 경과 시 대금 환급 거부, 미사용 상품권 기간 연장 거부(상품권) 등이다. 지난해에는 항공분야 소비자 상담이 1371건, 피해 구제가 17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 유의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상품·서비스를 선택할 때에는 거래 조건, 상품·업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한다. 피해를 볼 경우 사업자에게 배상 요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계약서,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유의 사항, 위탁 수하물 관련 규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특가 운임 등 할인 항공권은 취소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므로 규정을 숙지한다.

특히 연휴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정위는 항공기 운항 지연 등에 대비해 여행사, 현지 숙소 등의 연락처를 미리 준비하고 항공편 탑승일 일정을 여유 있게 정하라고 당부했다.

설 명절 선물 등으로 운송량이 급증하는 만큼 택배는 배송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한다. 물품이 분실될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운송장에 물품의 종류, 수량, 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운송장을 보관해야한다.

상품권은 ‘대폭 할인’ 등 인터넷 광고에 현혹돼 대량 구매하거나,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곳에서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용 가능한 가맹점 종류, 소재지,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정위는 “피해를 봤을 경우 ‘1372’ 소비자 상담 센터나 ‘행복드림’ 열린 소비자 포털에서 거래 내역, 증빙 서류를 갖춰 소비자 상담이나 피해 구제를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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