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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매각' 논란 모나미…"투자금 확보 위한 것"

기사승인 2019.08.21  14: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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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근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주가가 급상승한 모나미에 고점매각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달 17일 자사주 35만주를 주당 3962원에 처분했다. 당시 모나미의 처분 예정금액은 13억8670원이었다.

이후 모나미 김 모 이사는 같은달 31일 회사 주식 1만7403주를 5890원에 처분했다. 

모나미 주가는 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2000원대에 머물렀다. 이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이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모나미가 자사주를 처분한 지난 17일 기준 모나미 주가는 7월 들어 75%까지 오른 상태였다.

이후 모나미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 고점매도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회사와 임원이 시세차익 실현을 위해 주가가 상승한 틈을 타 처분에 나선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회사와 경영진의 주식 처분이 소액 주주에개 피해를 입혔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가 시장에 고점 신호를 보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이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모나미 측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모나미의 자사주 35만주 처분은 유동자금 및 투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고점매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해당 금액으로 신사업 투자 계획은 없으며, 설비 등 생산 분야에 투자해 모나미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31일 주식 매각 부분은 개인이 매각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나미는 21일 시장에서 오후 2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4%(140원)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됐다.

모나미는 12일 11.43%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한 뒤 13일부터 20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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