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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코리아 "국민, 고객, 관계사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장문 발표

기사승인 2019.08.14  14: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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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C코리아 임직원 모두 한국인...한국지사는 방송 내용에 반대"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DHC코리아가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혐한’과 역사왜곡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DHC텔레비전에 대해 “한국지사는 방송 내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DHC는 지난 10일과 12일 자회사의 유튜브 채널 ‘DHC-TV(이하 DHC텔레비전)’를 통해 방송한 내용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해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를 통해 “이번 DHC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최근 문제가 된 DHC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HC코리아는 ‘일본 DHC텔레비전의 방송 내용에 한국지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 DHC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댓글 제한같은 미숙한 대처로 더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드리며 금일 현 시점부로 SNS 계정의 댓글차단을 해제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후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금번 문제에 대해 국민, 고객, 관계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DHC TV는 이날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한국 언론은 (우리)프로그램 내용이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인지, 역사 왜곡인지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말할 것도 없지만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DHC TV 프로그램 내용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그러한 상식을 넘어 불매 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DHC 그룹은 앞으로도 자유롭고 공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유로운 언론의 장소 만들기를 계속할 것”이라며 “모든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만들어 지켜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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