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외화예금 1년반 만에 최소

기사승인 2019.04.15  13:03:16

공유
default_news_ad1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달러화 예금이 줄어들면서 외화예금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년 반만에 가장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71억5000만달러다. 한 달 만에 65억3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다.

이는 잔액 기준 지난 2017년 9월(636억6000만달러) 이후 최소 액수를 기록했다.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을 의미한다.

외화예금은 지난 1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2월부터 두달째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기 시작하자 일반 기업과 개인이 현물환 매도 등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35.1원으로 전월(1124.7원)보다 10.4원 상승했다. 이에 달러화 예금은 565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9억2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9월(546억5000만달러)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액수다.

엔화예금은 전월보다 4억2000만달러 감소한 41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원·엔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 매도와 기업들의 결제자금 지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로화 예금은 2억8000만달러 줄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 기타 통화예금은 3000만달러 늘어난 17억6000만달러, 위안화 예금은 6000만달러 증가한 1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은행에서 59억5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은지점은 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36억달러로 전월보다 56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개인예금은 9억2000만달러 감소한 13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