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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LG트윈타워 지분 ㈜LG에 매각

기사승인 2019.03.18  1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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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구본준 계열분리 들어가나" 사측 "자산 운용 효율화를 위한 거래"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상사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트윈타워 지분을 약 1335억87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그룹 지주사인 ㈜LG에 토지 2161㎡ 및 건물 2만3920.44㎡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LG는 트윈타워 지분을 100% 소유하게 됐다. LG상사는 “자산 운용 효율화를 위한 거래”라고 밝혔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구본준 부회장이 LG상사와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그룹 내부에서는 “계열분리와 무관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지난 LG전자, LG화학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LG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승계 작업이 진행될 때마다 계열분리가 이뤄지면서 분리 대상 회사들이 트윈타워를 떠난 탓에 이번에도 구 부회장의 독립 여부에 재계의 시선이 쏠린다.

지난 15일 LG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구본준 ㈜LG 부회장이 맡고 있던 LG전자 등기 이사직(기타 비상무이사)에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구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앞서 재계 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이 LG상사의 최대 주주에 올라 계열분리 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왔다. 구 부회장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LG상사 대표이사를 맡았던 데다 2017년까지 LG상사 지분 3.01%를 소유한 최대주주였던 탓이다.

다만 최근에는 구 부회장이 계열분리보다는 지주사의 우호주주로 남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LG상사, LG이노텍, 전장 사업 등 구 부회장과 연관되어 있는 부문들이 전부 그룹의 핵심 미래먹거리와 깊게 연관되어있는 탓이다.

한편 LG상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656억593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0% 감소한 상태다. 지난해 매출은 22.1% 감소한 9조9882억원을 나타냈고, 순손실은 3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한 2조6790억원, 영업이익은 86.5% 감소한 36억원, 손손실은 전자 전환한 151억원이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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