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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1위’ 탈환

기사승인 2019.03.13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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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인텔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전 세계 반도체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해왔지만, 최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인텔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시장에서 157억8900만 달러(약 17조8370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9%나 하락했다.

반면, 인텔은 같은 기간 매출액 184억3300만 달러(약 20조8240억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인텔 역시 천 분기 대비 매출이 2.4%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삼성전자의 매출 하락폭이 컸던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수요 부진 등으로 D램 가격이 하락했다. 

IHS마킷은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매출 의존조가 인텔보다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메모리 반도체도 동반하락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008년 4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삼성전자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인텔과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매출 87억달러를 기록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론(68억달러), 브로드컴(39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삼성전자는 연간 반도체 매출에서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746억 달러(약 84조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의 매출은 전년보다 13.4% 늘어난 699억 달러(약 78조9520억원)이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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