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롯데그룹 통합 물류회사 출범...2023년 매출 5조원 목표

기사승인 2019.03.08  15:33:19

공유
default_news_ad1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가 통합하면서,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새롭게 출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1월 롯데로지스틱스와의 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지난 3월 1일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출 규모가 3조원으로 확대되었으며, CJ대한통운에 이은 업계 2위로 자리매김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6년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로지스틱스(현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인수하면서 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 등 외부물량 위주의 3자 물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롯데로지스틱스는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등 그룹 유통 계열사 물량을 주로 처리하는 2자 물류에 특화된 회사다. 통합사명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정해졌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임직원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축사에서 "로지스틱스는 2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글로벌로지스와 합병한다"며 "현재 물류 산업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2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열정을 다해 함께 고난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날 물류 시장의 경쟁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시설 구축이며 이를 통한 물류 효율 확보가 가장 큰 과제"라며 "새 법인 롯데글로벌은 기존 양사 인프라 간의 시너지 극대화, 시설 투자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황 부회장도 그룹 차원에서 통합 법인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 부회장은 "23년 전 롯데그룹 최초의 물류사 롯데로지스틱스를 설립하고 신격호 회장에게 이를 여러 번 보고했던 기억이 난다"며 "롯데로지스와 글로벌로지스를 한 회사로 통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양 법인 간 문화가 다른 만큼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이 새 비전에 대해 일치된 의견으로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짧은 시간 안에 CJ대한통운을 따라잡고 나아가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