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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꺾여...주택매매 감소 영향

기사승인 2019.02.15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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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달 가계대출이 2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5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에 더해 주택매매거래 둔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828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000억원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1000억원 증가한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으로, 전월 증가액 5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5분의 1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610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6000억원 늘었다. 전월 증가액 4조9000억원 에 비해 축소됐고, 지난해 4월 2조4000억원 증가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월 증가액 1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두배로 늘어났다.

한은은 이에 대해 주택 거래가 둔화되면서 개별 주택담보대출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나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월 1만호에서 지난달 2000호로 큰 폭 줄어든 반면 전세거래량은 지난해 1월 1만호에서 지난달 1만3000호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급감했다. 지난달 기타대출은 217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5000억원 줄었다. 지난 2014년 1월 1억8000만원 감소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설 상여금과 성과급 등이 유입된 영향에 옥죄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긴 했으나 1월에는 계절적 특성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향후 증가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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