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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성공 ‘점심·저녁 메뉴 조화로 로스율 낮춰야’

기사승인 2019.02.15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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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창업시장도 지난해 크게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가맹점 수는 11만7202개로 2017년 11만2719개 보다 4483개 증가했다. 문제는 외식업의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17년 외식업 가맹점 수는 전체 업종의 48.8%를 차지했으나 2018년에는 48.1%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가맹점 수의 증가는 배달 등 소형 매장 창업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것”이라며 “매장형의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불경기 외식업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식재료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심과 저녁 메뉴의 조화, 배달, 투자 대비 수익률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찬가게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불리는 진이찬방은 불경기 창업자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창업보상환불제를 시행중이다. 5개월 이내에 영업 중 매출 저조로 인해 3개월간 지속적인 적자발생시 본사가 3개월간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본사의 지원 후에도 2개월 내 지속적인 영업 적자로 폐점할 경우 시설, 인테리어 비용의 50%를 환불해 준다.

진이찬방은 19년을 이어온 노하우로 표준화된 레시피와 합리적 가격, 고퀄리티의 맛이 장점이다. 가맹본사의 제조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본사 직배송시스템, 전국 유명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으로 합리적 가격대를 구성하면서도 가맹점주의 수익률을 높였다는 점도 주부 창업자들이 관심갖는 이유다.

수제돈가스와 잔치국수를 콜라보한 돈까스잔치는 점심과 저녁 메뉴의 통일성으로 로스율을 최소화했다. 특히 빠른 음식 제공과 식사 메뉴 중심으로 테이블 회전율도 높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돈까스잔치의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 위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잔국수와 국물 비빔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비국수다. 돈잔국수는 방송인 이영자가 소개해 이영자 국수로 알려져 있다.

돈까스잔치는 올해부터 가맹점 오픈 전략에 변화를 줬다. 돈까스잔치 관계자는 “대형 매장 중심이었는데, 소형 매장으로 오픈하고 싶다는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메뉴 구성과 운영 등을 연구해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도 서래의 10년 고기짓 운영 노하우로 안정적이며 낮은 가격에 차돌박이를 공급해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브랜드다. 모든 메뉴에 원팩시스템을 도입한데다 각각의 메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해 식재료 로스율을 대폭 줄였다.

일차돌 관계자는 “경기불황인 점을 감안해 가맹비와 교육비, 오픈물품비, 오픈홍보대행비, 계약이행보증금, POS, 로열티 등을 면제하는 7무 창업특전으로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떡볶이를 지향하는 걸작떡볶이치킨도 자연건조를 통해 오래 둬도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는 떡과 사골이 함유된 소스, 자연산 치즈, HACCP인증을 받은 부산어묵 등으로 식재료의 안정성과 로스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킨떡볶이 세트, 숯불킹떡볶이, 국물닭볶이, 부대떡볶이 등의 맛과 가성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달전문과 매장형 선택을 할 수 있어 소자본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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