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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號 포스코 임원인사 임박

기사승인 2018.12.11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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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정기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르면 다음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포스코는 통상적으로 매년 1~2월에 임원과 사장단 인사를 해왔지만, 올해는 12월로 앞당겨 단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달 최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 실행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00대 개혁과제'에는 신성장 사업 구상뿐만 아니라 사업구조 및 조직 개편,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 회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양·음극재 사업 통합'은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을 각각 1대0.2172865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켐텍과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ESM이 합병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내년 2월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연내에 양·음극재 각 사업조직을 에너지소재사업본부로 일원화하고 산하에 에너지소재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다. 포스코는 미래 먹거리인 두 소재의 생산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2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도 설립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스코켐텍은 합병 후 양·음극재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1년에는 국내 양·음극재 사업에서 매출 1조4000억원 이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업 부문 외부인사 영입 여부도 관심사다. 포스코는 신사업실을 신사업 부문으로 두 단계 격상하고 외부 전문가를 총괄책임자로 영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순혈주의’ 문화가 강한 포스코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다.

인력 배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서울에 있는 조직 가운데 현장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부서는 포항·광양으로 전진 배치하겠단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근무 인원 1500여명 중 300~500여명을 포항제철소 본사와 광양제철소 등 생산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정도경영실장·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포스코대우·포스코켐텍 등에서 재무와 경영 전략 등 주요 분야를 맡아왔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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