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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연계편성 수수료 최대 97% 달해

기사승인 2018.10.16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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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TV홈쇼핑 업체들이 진행하는 연계편성 수수료율이 최대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연계편성은 종합편성체널의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나온 상품을 인접 시간대에 TV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하는 방싱르 말한다. 한 종편에서 전문가들이 티베트 비타민나무 열매가루의 효능을 강조하면. 옆 홈쇼핑 채널에서 티베트 열매가루 제품이 판매되는 식이다.

연계편성은 비교적 자유롭게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홈쇼핑 업계와 건강식품 관련 협력사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각 TV홈쇼핑 업체로부터 받은 ‘연계편성 홈쇼핑 품목 매출액 세부내역’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사 6곳(롯데·현대·GS·CJ·NS·홈앤)은 연계편성된 제품을 판매하면서 납품업체로부터 수수료율 38%∼54%를 받았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9월 9∼19일, 11월에 판매방송된 상품이다.

연계편성된 품목 중 홈쇼핑 수수료가 가장 높았던 상품은 지난해 9월 홈앤쇼핑에서 판매된 ‘메이준 아사이베리’였다. 홈앤쇼핑은 총 매출액 4131만1000원 중 96.9%인 4001만2000원을 가져갔다. 반면 납품업체에는 3.1%인 129만원을 벌었다.

평균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던 홈쇼핑 업체는 CJ오쇼핑(54.4%)이었다. 이어 롯데홈쇼핑(52.2%), 현대홈쇼핑(50.28%), GS홈쇼핑(47%), NS홈쇼핑(44.1%), 홈앤쇼핑(38.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홈쇼핑 업체 6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시한 평균 수수료율(19.5~32.5%)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태규 의원은 “방송 연계편성을 통해 제품을 과다 홍보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해당 제품의 경우 수수료를 공정위에 신고한 수수료보다 수배 이상 받고 있는 것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상적인 계약이라기보다는 납품업체의 착취구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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