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기사승인 2024.06.25  18: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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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한미약품·대웅제약·동성제약이 해외 판로 개척를 가속화하고 있다.

제약 분야는 국내 수출 분야 중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총 17건의 기술수출을 성공했으며 이는 최대 5조6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예측된다.

한미약품, 롤론티스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시장 외 중국,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롤론티스는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을 진행했고 미국 등에서 시행한 임상 3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감소한 호중구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G-CSF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투약 사이클을 늘린 바이오신약이다.

G-CSF에 관해 한미약품은 1990년대 후반 형질전환 유산양(염소)의 젖으로부터 G-CSF를 생산하는 실험적 연구를 시작했다.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동물을 국내산 흑염소를 이용해 개발한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 연구를 G7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원했다.

회사는 이 연구를 위해 유전자 조작 및 수정란 이식, 동물사양 관리 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을 망라해 연구팀을 조직하는 등 국내 형질전환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사바 스페인 진출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누사바 스페인 진출에 나선다.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5개 국가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BI에 따르면 유럽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유럽 시장은 스페인을 비롯한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5개 국가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페인은 유럽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사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방침이다.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실시해 의료 전문가들 간의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통해 누사바가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동성제약, 건강기능식품 몽골 총판 계약 체결

동성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등 자사 제품의 몽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 바이오 외 건강 음료 등을 포함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판사 ‘더존 코퍼레이션’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PharmaVision’과 협업하며 몽골 현지에 수출한다.

DS 바이오는 비타민 K2, 비타민D, 유산균 등을 활용해 장과 뼈 건강, 면역력 촉진 등을 돕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브랜드로 리뉴얼 예정이며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을 신규 출시한다.

쌍화원, 쌍기원 등 감기, 몸살에 도움을 주는 9가지 한방 생약 성분 음료도 몽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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