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제로 음료 신제품 출시

기사승인 2024.05.28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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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헬시 플레저' 트랜드와 함께 등장한 ‘제로음료’가 국내 시장에 안착한 모양새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 당 5kcal 미만으로 ‘0’kcal 표기를 가능케 한 저칼로리 음료를 말한다. 

앞서 한국 소비자원 조사 결과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규모는 2020년 924억 원에서 2022년 3683억 원으로 약 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가운데 식품·유통업계는 올해도 제로 슈거 음료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탄산음료 외에 에이드, 액상 원액 등으로 제품군이 다양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올해 1월~4월 기간 중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자료를 내놓고 전체 탄산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의 구성비가 52.3%로 나타나 과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S25의 탄산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 △2023년 41.3%로 매년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 절반을 넘겼다. GS25가 올해 운영 중인 탄산 음료 상품 112종 중 제로 음료의 상품 수도 61종으로, 4년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 가량 늘었다.

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으로 대변되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운동 습관이 취식 습관으로도 이어지며 제로 음료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자 ‘0’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까지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 △유어스소프트소다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칠성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비타민B를 함유한 제로 칼로리 에이드 ‘모아:비(more:b)’를 출시했다.

모아:비는 과일과 비타민 B 3종을 ‘모으다’라는 의미와 더 많은 것을 담았다는 뜻의 '모아(Mor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자몽 크랜베리, 레몬 라벤더 2종을 선보이며 나이아신(비타민 B3), 판토텐산(비타민 B5), 비타민 B6를 담았다. 특허받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도 함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칼로리를 낮춘 ‘게토레이 제로’ 역시 최근 출시했다. 게토레이 제로는 게토레이의 레몬 라임 향은 유지하고 칼로리와 당은 낮췄다. 기존 게토레이와 달리 하얀색 패키지가 적용됐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도 액상형 음료 베이스 신제품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신제품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는 체내 흡수 없이 배출되는 감미료 ‘알룰로스’,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액상형 음료 베이스다. 제로 음료이지만 복숭아 농축액이 들어 있어 복숭아 아이스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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