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 확보 경쟁

기사승인 2024.05.27  16:44:15

공유
default_news_ad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건설업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수주고 확대에 집중한다.

올 들어 고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급등세가 지속되며 정비사업 시장이 침체됐으나, 하반기에는 대형 단지들이 재개발 시공사 물색에 나서면서 건설사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각 건설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해외 건설사와 협업한 프리미엄 디자인·설계 등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7057억 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원 12만 5215㎡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38층, 11개 동, 2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 서대전역, 대전서남부터미널, 서대전IC, 안영IC, 도마초등학교, 도마중학교, 변동중학교, 유등천,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다. nbbj와 손 잡고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 △240m 너비 문주 △100m 높이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며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약 2320억원 규모 사업으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 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호선 잠원역,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잠원 한강공원, 신동초. 신동중 등이 인근에 있다. 

삼성물산은 잠원강변의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를 제안했다. 하나를 의미하는 ‘원(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리체(Felice)’의 조합으로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단지 외관에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및 영화관 등 고급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3개 동 옥상을 연결하는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에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상징적인 조형 요소를 갖춘 광장을 마련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남4구역 △한남 5구역 △압구정아파트지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 마포로1-10지구 △길음5구역 △미아9-2구역 등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한남 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을 포함해 총 2331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남5구역은 총 공사비 1조7583억원을 들여 지하 6층~지상 23층, 총 51개 동 2592가구를 조성한다.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선 총 6개 구역 중 3구역과 2·5구역을 3946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 발주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사업은 570여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49층, 4개동 922가구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7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사업과 길음5구역 재개발 사업의 경우 포스코 이앤씨가 단독 입찰한 상태다. 

미아9-2구역 재건축은 강북구 미아동 내 10만7371.6㎡ 부지에 지하6~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7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방건설, 금호건설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