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업계, 장애인 위한 ESG 경영 전개

기사승인 2024.04.19  16:03:00

공유
default_news_ad1

[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LG유플러스·KT·삼성전자서비스가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사업을 펼치고 있다.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 주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18일 발표한 것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새로 등록된 장애인은 86287명이다. 2022년 말보다 총 인구는 6528명 감소했지만 전체 인구 감소로 장애인 비율은 5.1%를 유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장애인 위한 보조기기 수요 기반 문제해결 인재 양성

LG유플러스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국립재활원과 보조기기 수요 기반 문제해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000만원을 기탁하고 디지털 청년 인재의 성과 강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ICT대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 운영기관이다. ICT멘토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지식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대학생들이 협업의 전문가 멘투와 ICT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에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이 사용할 보조기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24~’28)’을 추진한다.

추후 개발 단계별 산출물을 장애인 등 실수요자에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용도로 기부금이 사용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환경에서도 사용성과 완성도를 높인 보조기기 제작을 목표로 한다.

KT, 서울맹학교 어린이들과 봄나들이 봉사 진행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봄나들이 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2022년부터 KT 임직원들이 3년째 자발적으로 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과 여러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1로 짝을 이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 야외 산책, 점심 식사 등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임직원 참여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만여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속해 있다. 서울맹학교 봉사활동을 포함해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고객 특화 서비스 고도화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객을 위해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고객의 가전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촉각 스티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 촉각 스티커는 삼성전자 모든 가전을 사용할 시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점자 스티커로 시각장애인의 대다수가 잔존시력이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노란색 양간 아이콘으로 제작했다.

‘전원, 작동, 정지, 상/하/좌/우 등 기능 안내 아이콘’, ‘0부터 9까지의 점자 숫자’, ‘세모, 네모, 원형 등 도형 아이콘’, ‘버튼 사이를 연결해 주는 안내 점과 선’까지 총 4종류로 구성됐다. 도형 아이콘을 세탁기 세제함, 배수 필터 등 여닫는 부분에 부착해 사용 위치 인지가 간편해지고 4종류의 아이콘을 종합해 개인에 맞춰 가장 인지하기 쉬운 양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사용 가능하다.

삼성 촉각 스티커가 필요한 고객은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점자로 새겨진 설명서가 함께 배송돼 사용 방법 확인이 쉽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상담사를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고용해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갤럭시 TalkBack’, ‘시인성 향상’, ‘고대비’ 등 접근성 향상 기능의 설정 방법을 설명해준다.

또한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확대했다. 컨택센터 전담 통역사를 2022년부터 채용해 수어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서비스센터 키오스크에도 수어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서비스센터 키오스크 오른쪽 아래 ‘수어 안내’ 버튼을 선택하면 수어 상담사와 연결하지 않아도 원하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에도 ‘수어 상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수어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이어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고객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장애인 고객의 홈페이지 접근성이 높아지도록 ‘웹접근성 품질인등’을 획득했다. 과학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를 인증해 주는 제도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