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홈쇼핑업계가 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패션 상품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GS샵은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크’ 특집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안나수이, 에스까다 등 브랜드의 봄 의류 신상품을 선보이고 현대홈쇼핑은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 봄·여름 패션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나섰다.
GS샵은 오는 27일까지 아웃도어 패션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크 특집 행사’를 실시 중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약 40여개 스포츠 브랜드의 S/S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대상으로 한정 특가, 가격 할인 1+1 등을 제공한다.
‘푸마 경량 바람막이 재킷’과 ‘푸마 밴딩 팬츠’는 1만원 대에, ‘아디다스 클래식 반팔 티셔츠 2종 세트’와 ‘아디다스 남성용 트레이닝팬츠’는 각각 2~3만원대에 판매한다. ‘나이키 클럽 풀집 후디’와 ‘나이키 리펠 마일러 러닝 재킷’은 약 50% 할인된 4~5만 원대에 선보인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운영하는 1만 원 이하 특가 상품도 준비돼 있다. ‘바나나리퍼블릭 크루넥 티셔츠’는 6900원, 7만 원대 가격으로 론칭했던 ‘아테스토니 니트 풀오버 3종 세트’는 9900원에 판매한다.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속옷을 집중 선보인다.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에서는 25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남성 드로즈 6종’을 준비했다. 앱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3%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정품 드로즈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TV홈쇼핑 채널 ‘샵라이브’에서는 26일 ‘아디다스 컬러 클래식 드로즈 8종’을 준비했다. 앱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삼성카드 결제 시 7%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바이브리짓,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시즌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은 주문액 400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안나수이 라이트 점퍼’ 리뉴얼 버전과 로고 자수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에스까다 새틴 맨투맨’을 신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봄·여름(SS) 패션 제품을 본격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시슬리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이 시슬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디건 세트, 롱 사파리 점퍼 등 신상품 9종을 소개됐다.
현대홈쇼핑은 시슬리에 이어 내달 5일 ‘프리마클라쎄’를 론칭하고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마클라쎄는 1991년 설립된 이탈리아 브랜드로, 현대홈쇼핑은 ‘프리마클라쎄의 독점 라이선스와 수입권을 확보해 작년 초부터 상품 기획 협업에 들어갔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는 지난 시즌보다 아이템 종류를 2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채로운 컬러와 쥬얼 스터드 장식이 특징인 데님, 티 블라우스 등이 있다.
이태리 원단 기업 갤럭시의 니트 원사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한 한섬 ‘모덴’의 상품, 프리미엄 플리츠 브랜드 ‘에바큐브’ 직수입 상품 등도 선보인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