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규점포 더현대 서울 정식 개장 "자연친화형 백화점"

기사승인 2021.02.26  1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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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현대백화점의 신규점포 ‘더현대 서울’이 26일 정식 개장했다. 도심 속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리테일 테라피, 자연친화형 백화점을 컨셉으로 잡았다.

서울 내 최대 규모로 2만7000평에 달한다. 개점 후 1년간의 매출은 약 6300억에 달할 전망이다.

더현대서울의 특징은 전체 영업 면적이 8만9100㎡인 가운데 매장 면적이 4만5527㎡로 51%라는데 있다. 나머지 49%는 대부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으로 채웠다.

자연친화형 백화점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1층에는 12m 높이 인공 폭포가 있는 224평 규모 ‘워터폴 가든’을 배치했다. 매장 곳곳에 총 3400평 규모 실내 조경 공간을 설치했고 5층엔 1000평 규모 실내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를 조성해 잔디, 나무, 꽃을 심었다.

해외·여성·남성패션·리빙 등 상품군 기준으로 층을 나눠 배치하던 기존 매장 구성 방식과 달리 각 층에 테마를 부여하고 이에 맞춰 큐레이션했다.

층별로 ▲지하 2층에 MZ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지하 1층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 ▲1층에 해외패션·명품·화장품 브랜드 ‘익스클루시브 레이블’, ▲2층에는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명품 슈즈 전문관 ‘모던 무드’, ▲3층엔 여성·남성패션·구두·잡화 큐레이션 전문관 ▲4층에는 리빙·아웃도어·골프 매장 ‘라이프 앤드 밸런스’ ▲5층에 사운즈포레스트 및 유아동 브랜드 매장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점포명에서 지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오픈 때부터 사용해왔던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뺐다. ‘더현대 서울’을 기존틀을 깨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키운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해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생활 가치를 제시하는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 업계는 올해 신규출점 및 리뉴얼 매장을 통해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6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연다. 영업면적 7만6000㎡(2만 3000평), 연면적 24만1322㎡(7만3000평)로 경기 남부 상권 최대 규모다. 몰형 백화점 형식으로 SRT·GTX 동탄역에서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리뉴얼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개장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 1층은 명품’이라는 기존 공식을 깨고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화장품 매장을 선보인다. 또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명품 매장을 2층과 3층으로 한데 모아 집객 효과를 높인다. 8월에는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을 오픈한다. 백화점, 호텔, 과학 콘텐츠 학습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충청 지역 랜드마크로 약 6000억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은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고객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은 MZ세대의 관심사에 맞춰 명품, 맛집, 화장품 등 뚜렷한 컨셉을 잡고 해당 백화점만의 차별화점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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