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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UN아동권리협약(UNCRC)이 제정된 지난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이하여 실시한 2020 아동권리 그림공모전 ‘홀트, 세움(아동의 목소리로 세상을 움직이다)의 수상작 46편을 발표했다.
2020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 ‘홀트, 세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의 후원으로 실시되었으며, ‘모든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작품 심사는 홀트아동복지회 심사, 전문가 심사(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학과 고홍규 교수), 시민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 같다”,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더욱 아동권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이번 아동권리 그림공모전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아동은 누구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어린아이는 누구든 사랑입니다”, “아동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는 자신의 말을 들어줄 때 입니다” 등의 작품 설명을 통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동 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당초 시상식을 11월 27일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하고 상장은 우편으로 발송하게 되었다.
2020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 ‘홀트, 세움’은 2019년도에 마포구와 함께 실시한 아동권리 공모전 ‘화이트불편러, 세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아동권리 공모전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우리사회에 아동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홀트아동복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