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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NH투자증권이 개인투자자 증가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난 비대면 금융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추가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자산관리(WM)사업부 내 디지털영업본부 산하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에서는 평균 10년 이상의 프라이빗뱅커(PB) 경력을 가진 자산관리 전문가 46명이 장 중 실시간으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대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신규 비대면 계좌 수가 약 70만개 이상 증가하면서, 부산에도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관리센터의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달부터는 고객과의 투자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아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있다. 또, 증권업계 최초로 매월 상담 퀄리티 평가 및 코칭을 위한 자체 QA(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하는 등 상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산관리 상담사에게 자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NH투자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전용 상담 ARS로 연락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챗봇·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 상무는 "구독 멤버십을 연계한 'Online Investment with Advisors'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NH투자증권의 디지털 자문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차별화 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