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염

기사승인 2020.08.14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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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코로나19 사태에 장마까지 더해지면서 여름휴가도 마땅치 않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해 여름 휴가를 다녀온 이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여름휴가 이후 콧물, 재채기, 기침 등 여름감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계절이 바뀌거나 환경 변화 등 온도에 민감한 신체부위가 코다. 외부기온이 더워지면서 차가운 환경과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는 체열의 균형을 깨트려 냉방병, 여름감기의 형태로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같은 비염을 여름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만성비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평소 잦은 감기에 걸리거나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코의 점막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쉽사리 감기에 걸리고 이런 감기가 만성화돼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진행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콧물감기는 급성비염이라고도 한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을 통해 대략 5~7일 정도면 회복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관리를 잘못해 2주 이상 콧물감기가 반복되면 맑은 콧물, 코막힘 증상이 동반되는 만성비염으로 발전되기 쉽다. 또한 만성비염을 자칫 방치하게 되면 축농증과 중이염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적극 치료해야 한다.

코감기가 지속되면 비강 안쪽이 붓게 되고, 콧물이 역류를 하면서 부비동에 고이게 된다. 축농증이 온 것이다. 이로 인해 걸쭉한 콧물이 난다. 누런 콧물은 코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하 시킬 뿐 아니라 목 뒤로 넘어가는 즉 후비루 증상으로 잦은 기침도 동반한다. 코로나가 심한 시기에는 재채기나 콧물 훌쩍임, 기침 등은 주변시선을 따갑게 만든다.
 
코 질환은 주위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가운 음료는 자제하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도록 하며, 냉방기 사용시에 적절한 온도와 실내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집안의 먼지 뿐 아니라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곰팡이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안 청소도 자주 해주어야 한다. 또 휴가철 오가는 차 안에서의 장기간 차가운 공기 노출로 인해 여름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물놀이 후에는 몸을 잘 닦아 주고, 귀에 물이 물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영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한재환 숨쉬는한의원천안점 대표원장 silvlea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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