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계대출 8.1조원 증가...총 928조9000억원 규모

기사승인 2020.07.10  14:46:22

공유
default_news_ad1
사진제공=정책브리핑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8.1조원 확대돼 총 928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통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가장 큰 증가수치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전세·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도금대출을 중심으로 집단대출 취급이 늘면서 증가규모가 3.9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돼 현재 68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측은 "주택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자금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중도금 대출로 인해 집단대출이 확대됐고 전세자금 대출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타대출은 주택거래 및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3조1000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신용대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으로 인해 증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풀이된다.

한은 측은 "SK바이오팜 청약 관련해 증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모니터링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대출 증가폭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3월부터 5월까지 10~20조원대의 대출 수요가 증가했지만 6월에는 1조5000억원만이 증가했다. 

대기업은 3조4000억원이 감소 전환됐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도 5월 13조3000억원보다 크게 낮아진 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이달 대출도 3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5월 7조7000억원보다 감소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